지난 달 25일 웅상새마을협의회(회장 박일숙)와 함께 웅상노인복지회관에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500개의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한 다비치안경 서창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재업사장(48)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알려지면서 주변의 칭송이 자자하다.
김재업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시력검사를 통해서 노인들의 눈에 맞는 돋보기를 선물했다.
김사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매달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0명에게 학교별로 2명씩 선정. 무료로 안경을 제공해오고 있다.
"지역에서 얻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으로 환원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며 선행의 동기를 밝히는 김사장은 "어디가서 몇 만원 덜 쓰면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얼마든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매년 봄 가을 안경을 통해서 봉사을 하고 있는 김재업사장은 올 가을에도 웅상라이온스클럽과 함께 '밝은 눈 찾아주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