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는 지난 2일 오후 4시,북부동 한사랑예식장에서 녹색사민당 이남순(상임고문) 초청간담회를 가졌다. 조합원,녹색사민당 당원 등 30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이남순 상임고문은 노동자의 사회보장제도,노동정책참여확대. 기본권과 인권 등 사회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한 녹색사민당의 정치세력화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17대 총선을 40여일 앞두고 진보정당의 원내 진출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큰 시점에서 열린 이 간담회에서 양산지역 녹색사민당 후보자로 확정된 한국노총 양산지역지부장 이성경(李星敬ㆍ44)씨의 원내 진출을 목표로 매진할 것도 독려했다.
지난 2월 22일 한국사회민주당과 녹색평화당이 합당해 창당된 녹색사민당은 2월 28일 오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양산지역의 이성경 씨 외에 서울 동작(갑)에 녹색사민당 장기표 대표,울산 울주에 울산한국노총 울산지역 본부 신진규 의장,이천ㆍ여주에 하이닉스 반도체 김만재 전 노조위원장 등 1차 공천자 14명을 확정 발표했고,3월 18일 3차 까지 후보자를 발굴 및 영입하여 100여 군데 후보자를 출마시킬 예정이다. 한국노총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동으로 구성하는 등 4.15총선승리를 위해 단일선거체제를 구축하여 총력매진해 나가기로 한 녹색사민당은 한국노총 100만 조합원을 기반으로 지역구 5석과 전국 비례대표 5석등 총 10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