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의 중앙당 자격심사위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웠던 열린우리당의 양산지역 후보로 송인배(37ㆍ지구당발전위원장)씨가 결정됨으로써 양산지역 각 당의 총선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6일 오후에는 민주노동당이 문회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양산지역구 후보선출대회를 가져 김영진(43ㆍ양산지구당 준비위원장) 씨를 민주노동당 후보로 선출했다.
이로써 한나라당은 김양수(43ㆍ유림건설 회장), 열린우리당 송인배, 새천년민주당 전덕용(65ㆍ전 씨알의 소리 편집장), 민주노동당 김영진, 녹색사민당 이성경(44ㆍ한국노총 양산지부장) 등의 정당 후보와 다수의 무소속 후보가 본격 총선 채비에 들어가게 됐다.
이미 무소속 출마의 뜻을 밝힌 김동주(60ㆍ새양산발전연구원장)씨에 이어 현역인 나오연(72)의원도 무소속 출마 의사를 굽히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 경선 신청을 했던 김정희(44ㆍ경남대 교수)씨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조문환(45ㆍ비뇨기과 의사)씨는 뜻을 접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