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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도시 오봉산 토취장 발파 대책위원회..
사회

신도시 오봉산 토취장 발파 대책위원회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3/13 00:00 수정 2004.03.13 00:00
교동, 협성동, 회현동 공동위원장으로 새로운 대책위 구성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양산신도시 조성 성토용 흙과 자갈을 채취하고 있는 오봉산 토취장 공사로 인해 주변 마을 주민들이 한국토지공사 양산사업단에 요구하고 있는 피해보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신도시 오봉산 토취장 발파대책위원회'가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지난해 4월부터 올 2월까지 이끌어온 기존 대책위의 자진 사퇴로 인해 3월 1일 자로 새롭게 구성된 대책위원회는 교동(장성권 위원장), 협성동(김지석 위원장), 회현동(김수문 위원장) 등 3개 동 대표 공동위원장 체제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공동위원장 조직으로 활동하게 될 새 집행부 한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조직 활성화를 통해 문제의 원만한 해결을 해 나감으로써 주민 피해를 최소화해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새로운 대책위원회 구성을 토개공 양산사업단장에 통보함으로서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토개공 관계자는 "그동안 5개 시공사 협의회와 대책위원회가 원활히 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도 대책위 의견을 수용,상호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양산시,대책위원회,토개공 그리고·5개 시공사 협의회 서로간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취장 인근 마을인 교동,협성동,회현동 마을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이후 토취장 공사 진행시 발생하는 암반 발파 작업으로 인해 낮과 밤을 가리지 않은 폭음과 먼지의 다량 발생,주변 농가의 동식물 피해와 주택의 균열 및 파손으로 인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호소하며, 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해오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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