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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영산대 국내 첫 학내 광고기획사 설립..
사회

영산대 국내 첫 학내 광고기획사 설립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3/20 00:00 수정 2004.03.20 00:00
매스컴학부 광고홍보전공 교수들 포진
지역의 광고회사를 집중 지원

 영산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캠퍼스 내에 광고기획회사를 설립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산대 매스컴학부에 따르면 지난 2003학년도부터 추진되어 교내 광고회사 설립 작업을 마무리하고 3월 개학과 동시에 학내 광고회사인 '영산IMC(가칭)'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한다고 한다.

 캠퍼스내 광고회사인 영산IMC 설립은 국내 대학 사상 최초이며 광고홍보전공 교수들이 모두 국내 유수의 광고회사 현업출신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산IMC는 학내의 인터넷 창업보육센터에 기성 광고회사와 같은 수준의 사무집기와 설비를 갖춰 업무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영산IMC는 광고홍보 전공의 4학년 수업 과목에 '프로젝트 워크샵'이라는 대단위 강좌를 개설해 광고주와 광고회사, 기타 광고 유관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프로젝트수업을 실시한다.

 영산IMC의 이상훈 교수는 "국내 어느 대학에도 교내에 광고 기획사를 설립한 적은 없다"며 "현업 출신의 교수들로 이뤄진 영산IMC를 통해 실무교육에 뛰어난 인재를 배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매스컴학부 하봉준,이상훈(광고홍보전공)교수는 "본격적인 창업활동에 앞서 부산,울산,경남의 광고회사를 대상으로 그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들 대부분의 광고회사가 서울의 광고회사에 비해 마케팅 리서치 능력과 기획능력에서 현저한 열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에 설립한 광고기획사는 향후 부산,울산,경남지역의 광고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영산IMC는 기획, 마케팅 리서치 등의 분야에 대해 지역의 광고회사를 집중 지원함으로써, 지역 광고회사와 대학간의 산학협력을 공고히 하고, 향후 학생들의 취업에 크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설립했다.

 영산IMC의 운영주는 매스컴학부 광고홍보 전공 교수진들로 구성돼 있다. 영산대학교 광고홍보 전공 교수진은 전국 어느 대학의 광고홍보학과에서도 볼 수 없는 전원 현업 출신의 베테랑들이다.

 매스컴학부장인 하봉준 교수는 제일기획의 마케팅 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이상훈 교수는 제일기획 부산지사장, 최성재 교수는 대홍기획 카피라이터, 이유연 교수는 엘지애드 출신으로 모두 광고의 각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경험을 갖춘 막강 진용을 갖추고 있다.

 김성희 학생기자
 shmw007@webmail.ys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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