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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의학칼럼]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수칙..
사회

[의학칼럼] 건강을 지키는 10가지 수칙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3/26 00:00 수정 2004.03.26 00:00

 건강의 소중함은 새삼 언급하지 않더라도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생활하며 지키면 도움이 될만한 건강수칙을 여기 소개한다.

 1.少慾多施 욕심은 적게 베품은 많이 한다.
 모든 스트레스는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따라서 욕심을 버리고 베품 으로서 기쁨을 느낄 때 바로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하겠다.

 2. 少肉多菜 육식은 적게 야채는 많이 섭취한다.
 생활이 궁핍했던 옛날에는 영양부족으로 인한 질병이 많았으나 현대에는 오히려 풍요로운 식단으로 인하여 비만, 고혈압,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얻어 고생하는 이가 많다.

 3. 少鹽多酢 소금은 적게 식초는 많이 섭취한다.
 짜게 먹는 식 습관은 체질을 불문하고 성인병을 유발하는 지름길이다. 약간 간이 모자란 정도가 가장 알맞으며 특히 여성의 싱겁게 먹는 습관은 장차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식초를 많이 섭취하면 뼈가 튼튼해지며 유연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다.

 4. 少糖多果 당분은 적게 과일은 많이 섭취한다.
 음식물에 포함된 당분은 체내에 들어가 체 지방의 합성을 도와주므로 과체중이 되기 쉽다. 태양인은 설탕,소양인은 엿과 꿀이 특히 해롭다. 군것질을 즐기는 것보다는 과일을 즐겨 먹는 것이 물론 건강에 이로운데 태양인은 포도와 키위를,소양인은 참외와 메론,사과를,소음인은 귤과 토마토를,태음인은 배와 매실,복숭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少怒多笑 노여움은 적게 웃음은 많이 웃는다.
 한번 웃을 때마다 뇌에서 몸에 좋은 엔돌핀이 분비된다는 사실이 매스컴을 통해 한때 많이 알려진 적이 있었다. 근래에는 웃을 때 사용되는 안면 표정근을 많이 쓸수록 뇌 기능의 퇴화가 느리다는 보고도 있었다. 잦은 노여움은 인체에 반대의 효과를 미치는 것은 물론이다.

 6. 少煩多眠 번민은 적게 잠은 많이 잔다.
 장수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낙천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 고민을 많이 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면 잊어버리는 것이 건강에 좋다. 소음인의 경우 걱정거리가 있으면 밤잠을 못 자고 고민하는 경향이 심하며 이 때문에 신경성 질환을 앓는 이도 흔하다.

 7. 少言多行 말은 적게 행동은 많이 한다.
 고전 의서에 보면 말을 많이 하면 腎氣(선천적으로 타고난 기운)가 빨리 고갈하여 노화를 촉진시킨다고 하였다. 특히 태음인은 상초(심장, 폐장)의 기능이 약하여 말을 많이 하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

 8. 少食多咀 적게 먹고 많이 씹는다.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어야만 식사를 끝내는 사람보다는 포만감이 느껴지기 전에 식사를 끝내는 사람이 위장 질환을 앓은 확률이 적다. 특히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은 반드시 少食多咀 습관을 길러야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9. 少衣多浴 적게 입고 목욕은 많이 한다.
 두텁게 입는 것보다는 얇게 입는 것이 환경에 적응력을 높여 면역기능이 증강되고, 몸을 자주 씻는 것은 기혈 순환에 이로우므로 지키는 것이 좋다.

 10. 少乘多步 차는 적게 타고 걸음은 많이 한다.
 차를 적게 타고 많이 걸어 줌으로서 부족한 운동량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1일 1만 보의 보행 량을 지킨다면 더 이상 좋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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