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해맑은세상 어린이집(교사 안미경)에서는 19일(금) 20여명의 아이들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와 함께 원동면 소재 딸기 농원을 찾아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딸기가 나무에서 자란다는 아이와 밭에서 자란다는 아이들이 비닐하우스에서 직접 자라는 딸기를 보고는 깜짝 놀라면서도 커다란 딸기를 하나씩 따서 한입에 넣으려고 입을 크게 벌려본다.
또 벌통이 왜 있는지도 아주 궁금해 하며 벌과 딸기의 관계를 물어보는 아이들의 눈망울 속에서 우리들의 미래가 담겨져 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