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트랙을 아침과 저녁시간대에 시민에 무료 개방,달리기와 걷기운동을 하는 시민들의 호응이 높아 시민건강증진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24일 양산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건강증진욕구 충족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을 오전 5~8시와 오후 5~9시 매일 7시간씩 개방, 하루평균 1백50여명의 시민들이 운동장을 찾아 체력단력과 휴식을 즐기고 있다는 것.
시는 특히 봄이 되면서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이 늘자 지난 15일부터 저녁 개방시간을 한시간 늘려 오후 10시까지 연장개방하고 있고, 이에앞서 3월 초부터는 운동장 개방시간에 맞춰 음악방송을 실시해 이용시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일 운동장에서 달리기 운동을 하고 있는 안윤환(56ㆍ강서동)씨는 "평소 운동장 트랙을 몇바퀴 돌면 지루한 감이 있었으나 음악방송 실시 후 운동량이 평소보다 2배 정도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을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 및 재충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동장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어 녹화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시설관리사업소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