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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탄핵반대 '양산시민행동' 결성..
사회

탄핵반대 '양산시민행동' 결성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3/26 00:00 수정 2004.03.26 00:00

 야3당 국회의원들의 대통령 탄핵이 총선정국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양산 지역 사회시민단체들도 '탄핵무효 부패정치 청산 양산시민행동'을 결성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22일 양산여성회 사무실에서 결성식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 '양산시민행동'에는 지역의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교조양산지회,양산사랑참여시민모임,외국인노동자의집,노동민원상담소,여성회,가정폭력상담소,해맑은세상어린이집 등 8개 시민ㆍ사회단체가 동참했다.

 '양산시민행동'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탄핵무효 1000만 서명운동을 촛불집회와 함께 전개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항의집회를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6시 양산터미널 일대에서 개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월) 오후 6시부터 촛불시위와 서명운동이 시작되고 24일(수)에는 전국적으로 열린 범국민 집중의 날 행사에 맞춰 대회사,노래부르기,시민발언대 등을 통해 탄핵의 부당성을 성토하고 탄핵무효와 부패정치 척결을 주장했다. 서울,부산 등지에서 처럼 대규모 군중집회는 가져지지 않았지만 매일 저녁 50여명의 시민이 집회에 참여하고 서명대에는 서명을 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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