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각 마을 단위에 있는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하여 양산지역에 있는 11개 여성단체가 구성한 양산여성단체협의회는 회장 이ㆍ취임식을 여성복지센타 강당에서 가졌다.
이영숙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새로 취임한 김귀순(주부교실양산시지회장) 회장을 만났다.
1. 취임 소감은?
전임 회장(이영숙)님이 잘 닦아놓은 길을 이어가려니 어깨가 무겁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점이 많아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얼마만큼 부응할 수 있을지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그러나 회원들의 도움과 후원으로 잘 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2. 그동안 활동은?
양산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생활하고 있다. 주부교실에 몸 담 은지 18년이 지났다.
봉사와 희생이 많이 따르지만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 지역이 발전하면서 여성들의 활동영역이 많이 넓어지고 있는 만큼 자발적 참여를 필요로 하는 부분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6년 동안 협의회에서 부회장직을 맡아왔다.
3. 협의회 구성과 방향은?
양산시새마을부녀회(회장 장복자),한국부인회양산시지회(회장 전창순),적십자봉사회양산지구협의회(회장 권순자),주부교실양산시지회(회장 김귀순),한국어린이육영회양산시지회(회장 김정숙),주부클럽양산시지부(회장 이갑년),대한미용사회양산시지회(회장 김인선),자유총연맹양산시여성회(회장 노영희),양산시생활개선회(회장 이정숙),재향군인여성회(회장 정양순),양산시의용여성소방대(회장 박미순) 등 11개 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45명의 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80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이 남성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한축으로 당당하게 서서 국가사회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여성들의 섬세한 감각과 유연한 사고력 그리고 풍부한 상상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러한 역량과 잠재력이 적극적으로 발휘될 때 시정발전은 물론 우리양산여성의 발전도 앞당겨지고 21세기도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4. 앞으로 중점 활동 계획은?
양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 청소년선도문제,환경보호문제,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구체적인 정책을 수립하고 제시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그래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문화가 숨쉬는 도시,질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
5. 마지막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를 부탁한다. 18년 전 처음 이일을 시작할 때 그마음 그대로 초심으로 돌아가 더욱 정진하겠다. 그리고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도움을 준 많은 분들과 가족에게 감사하고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