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은 2004학년도 영재교육원 신입생 60명을 선발하고 4월 2일(금) 양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교육관계자와 학부모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영재교육원을 개설하여 초등학생 30명(수학ㆍ과학반 각15명), 중학생 30명(수학ㆍ과학반 각15명)을 3차에 걸친 시험을 거쳐 선발하고 양산교육청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3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이날 입학식에서 강수효 원장(양산교육청 교육장)은 치사를 통해 "우리는 지금 지식과 정보가 중심이 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국가간의 무한 경쟁 속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수 있고,우리나라가 풍요로운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력을 많이 양성하는 일만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그러한 일을 성취해 낼 수 있는 견인차가 되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문제에 대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노력하는 사람,건전한 윤리관을 가진 사람,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에 항상 새기는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재교육원은 3일부터 수업에 들어가 매주 토요일 오후 양산초등학교 특별실과 양주중학교 특별실을 이용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평소에는 영재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과제를 부여받고 학습내용은 스스로 사고하고,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