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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초청 토론회] 기호 5 번 민주노동당 김영진 후보..
사회

[초청 토론회] 기호 5 번 민주노동당 김영진 후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09 00:00 수정 2004.04.09 00:00
수구ㆍ보수ㆍ부패정치를 50년만에 뒤집어야

[출마의 변]
 안녕 하십니까?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기호 5번 김영진입니다.
 시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가 좀 나아졌습니까? 밖에 나가면 많은 시민들이 "IMF때보다 더 살기가 어려워졌다"고 합니다. 요즈음 국회나 정치인은 또 어떻습니까? 제1당이라는 한나라당은 친일독재의 딸을 당 대표로 내세웠습니다. 그래서 천막에다가 당사를 옮기고, 운동화를 신고 그렇게 우리 국민들의 눈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당사 앞에는 고급차가 즐비하다죠.
 그리고 열린우리당 즉 집권당 당 대표는 "60대,70대 노인들은 투표도 할 필요가 없다"고 탄핵정국에서 그런 망발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정말 썩은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희망 있는 정당은 어디입니까? 바로 민주노동당입니다. 민주노동당과 후보인 김영진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공통질문]
 ○패널 이진로 교수 : 이번 17대 총선은 대통령 탄핵이 핵심 쟁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후보자마다 갖고 있는 정책이나 업무추진 능력과 같은 인물 중심의 선거운동이 약화되고 일부 정당으로 편향되는 선거로 흐를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후보자별 정책과 능력중심의 선거가 필요하다고 보는데요. 어떤 대안을 갖고 계신지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국회 거대 야당들의 의회 쿠데타로 인해서 탄핵정국이 발생되었습니다. 거기에서 어느 당은 지지가 올라가고 있지만 가장 피해자는 민주노동당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정말 선거는 정책선거로 치러져야 됩니다. 그러나 방금 패널께서 말씀하셨듯이 인물중심이라고 하는데요,저희 민주노동당은 인물중심으로 선거를 치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인물중심으로 선거를 치러서 국회에 보낸 결과가 지금 그렇습니다. 아무리 깨끗하고 올바른 이런 국회의원을 뽑아도 그 당이 어떤 당이냐에 따라서 그 정책을 올바로 펼 수 있느냐 없느냐가 규정되어 있습니다. 지금 민주노동당은 민주노동당 자체가 정책입니다. 그동안 민주노동당은 수많은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거과정에서 민주노동당을 시민들한테 얼마만큼 많이 알렸느냐?  이것이
바로 정책을 알리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열심히 정책을 알리는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썩은 정치를 바꿀 수 있는 희망 있는 정당


민주노동당을 시민들한테 얼마만큼 많이 알렸느냐?


이것이 바로 정책을 알리는 것


그렇게 생각을 하고 열심히 정책을 알리는데 노력




 ○패널 이창범 교수 : 우리사회는 사교육에 엄청난 돈을 쏟아 붓는 것으로 현재 조사되고 있으며, 최근 이를 축소하기 위한 대안으로 4월 1일부터 EBS 수능특강이라는 과외방송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대에서는 지방대생의 취업의 어려움 등으로 해서 지방대에 지원하는 학생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으며,의대를 비롯한 몇몇 특정 학과에만 우수한 학생이 지원하지 나머지 학과에는 우수한 학생이 없는 형편에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이러한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대책과 지방대를 살리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후보자들의 생각을 각각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앞에서 후보님들께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일부 동의하는 것도 그렇지 못한 것도 있습니다. 중복된 내용은 빼고요.
 민주노동당의 정책은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평준화하는 겁니다. 교육평준화입니다. 그리고 서울대학교를 해체하는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 안 그렇습니까? 지금까지 우리사회가 어떻게 흘러 왔습니까? "중앙의 어느 대학 나오면 출세가 보장된다." "직장이 보장된다." 이런 형태로 해서 정말 어려운 살림에 온 국민이 등골이 휘어가면서
아이들한테 과외를 시킵니다.
 이런 교육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됩니다. 그렇게 해서 어떻게 살겠습니까?
 그래서 민주노동당에서는 무상교육을, 부자들에게 세금을 걷어서 무상교육을 실시하고 합니다. 충분히 그 예산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다른 당에서는 자신이 없는 가 봅니다. 그래서 엄두를 못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가능한 무상교육을,정말 학생들이 자유롭게 각 지역에서 충분히 대학교를 다니면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 그런 학교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패널 한기덕 처장 : 도시를 아름답게 계획하고 건설하려면 가장 먼저 자연환경을 기초로 하여 주거,도로,공장,녹지,상업용지,학교 등 각종 시설물을 어디에 어떻게 배치할 것인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을 해야 됩니다. 그리고 도시는 무엇보다 인간중심의 편리성을 생각해야 되는데,양산은 어디가나 주차문제,교통문제 특히 주거,상업,공장 등의 배치가 매우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있고,특히 신도시의 개발로 인해 온 도시가 공해로 인한 몸살을 앓고 있는 실정에 대한 대책과 특히 인구 50만을 바라보는 미래 양산을 위한 도시계획에 대한 대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답변 : 흔히 아름다운 도시하면 유럽의 여러 나라의 도시를 떠올립니다. 그러나 그 도시들은 도시를 개발할 때 100년 이후를 내다보고 개발을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양산은 어떻습니까? 무조건 개발하는 사람은 득이 있는 가 모르겠습니다만 무조건 개발을 하고 보자는 식입니다. 이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다보니 지금 교통문제 등 여러 문제를 말씀을 하셨는데 뭔가 체계적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왜 이렇게 되었습니까? 아마 말씀을 안 드려도 다 아실 것입니다. 개발하는 사람들,거기에 유착되어 있는 세력들이 이 도시를 망치는 것입니다. 지금 무작정 개발되는 거예요,정말 막아야 됩니다. 막고,새롭게 100년 이후를 50만,100만 인구가 될 때의 양산을 그리면서 개발을 체계적으로 해야 됩니다. 저는 무작위로 파 뒤집는 이런 개발들을 다시 검토를 해야 된다는 생각을 하고 바로 그런 문제에 있어서 바로 잡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개별질문/ 선택]
 ○패널 이진로 교수 : 최근 FTA(자유무역협정)와 같은 협상들이 우리나라 경제,특히 양산지역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것과 지난번에 조류독감으로 인해서 양산시 양계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과 관련된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한국과 칠레 간에 자유무역협정은 이미 발효를 했고요. 앞으로 일본과도 체결협정,그리고 다른 나라와도 이런 것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들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존재하는 양산시에는 이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가 있습니다. 농촌에는 부담을 많이 주고,공업단지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도 있습니다. 이런 점에 대해서 후보자님의 견해를 말씀해 주시고, 아울러서 지난번과 같이 조류독감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양계농가 농민들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답변 : 양계농가의 의사와 상관없이 피해를 입은 부분에 대해서는 지원되지 않으면 그 사업을 하시는 분들은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합니다. 어떤 형태로든지 보상지원이 되어야 된다고 보고요. 그 대책은 마련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한.칠레 자유무역협정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앞으로 일본과도 자유무역협정을 맺는다고 하는데 정말 우리 농업을 깡그리 망가뜨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옛날에 가정에 농사지을 씨앗은 어떤 경우라도 지키는 그런 관행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정책은 어떻습니까? 농업 개방입니다. 이제 농민들의 대다수가 "무엇을 심어서 먹고 살아야 되겠느냐?" 아우성입니다.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한?칠레 협정을 이 정부와 국회가 했습니다. 정말 앞으로 식량이 무기가 될지,식량 주권을 지키지 못하면 우리 국민이 앞으로 어떻게 살 수 있을지, 지금은 쌀값이 싸죠? 나중에도 싸겠습니까? 여러분!

 [개별질문 / 신상관련]
 ○사회자 : 김영진 후보님은 오랫동안 노동현장에서 노동자로 일해 오셨고,민주노총산하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치열하게 노동운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김 후보님의 이런 운동경력이 노동자 사회에는 널리 알려져 있다 하더라도 일반 시민사회에는 김 후보님의 인지도와 지명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노동현장에서의 경험만 가지고 과연 현실정치에서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여건 속에서 김 후보님은 노동자뿐만 아니라 양산의 시민사회 전체에 자신의 인지도를 어떻게 심을 계획이신지요. 또 노동운동의 경험을 정치에 어떻게 접목을 시킬 것인지,이에 대한 김 후보님의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답변 : 전덕용 후보님께서 모두발언에서 한 내용을 사회자께서 다시 말씀하신 "세상을 바꾼다"는 것은 민주노동당이 세상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고요. 저는 웅상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나왔습니다. 그리고 울산에서 고등학교를 나와서 농사를 조금 짓다가 노동현장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현재는 양산 어곡공단의 진흥철강에서 철선제조 노동자로 14년 동안 일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금 국회의원의 학벌이 다 좋습니다. 대학교도 나왔고,대학원도 나온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우리나라를 이렇게 만들고 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일하는 사람들이 정말 이 썩은 정치,썩은 세상을 바꾸어 보자고 나온 것입니다. 양산에 5만이 넘는 노동자가 있습니다. 십수만 명의 노동자 가족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고통과 애환을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제가 몸담고 있는 민주노동당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이해를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다,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개별질문 / 지정]
 ○답변 : 저는 환경을 파괴하면 다시는 복구하기 어려운 고속철 천성산 관통 관련문제에 대해서 발언하겠습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분통터지는 일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고속철이 천성산 중앙지하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공사를 하기 위해서 세 개의 굴을 뚫어서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아주 유명한 국립공원도 보호구역이 6~7개밖에 안 되지만, 우리 천성산은 10가지가 넘는 문화재 보호구역,상수원 보호구역 등등해서 10가지의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습니다. 이런 곳을 지금 뚫는다고 합니다.
 지난 대통령선거 때 노무현 후보께서 "정말 그런 일은 없다. 안 하겠다!"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정말 고향의 정기를 끊는 일을 하고 어떻게 고향에 돌아 올 수가 있겠느냐? 안 한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러나 12개의 계곡,39개의 저수지를 막는 정말 우리지역의 정기를 끊는 이 공사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지율스님께서 어렵게 막고 계십니다. 정말 다시 복구될 수 없는 이 환경을 훼손하는 고속철도공사에 대해서는 대안을 갖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반드시 바로 잡아져야 됩니다. 정말 다시 한번 바로 잡아야 합니다.

 보총답변 : 제가 고속철과 관련해서 대안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게 천성산 관통하는 이것이 아닙니다. 분명히 밝혀 드립니다. 이것은 고속철공단에서 지금 현재 환경을 상당히 파괴하는, 다시 복구하기 어려운 이 공사말고 다른 노선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분명히 했다고 하고 있고요. 그 대안을 찾아라! 정말 환경,우리양산의 정기를 끊는 이 고속철을 이대로 공사했다가는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정말 천성산에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는 황폐화되는 우리 양산시민의 정서와 삶의 뿌리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막고자 하는 것입니다. 환경파괴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대안노선을 선정을 해서 공사를 반드시 진행을 해야 된다고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부자에게 세금을,서민에게 복지를,청년에게 일자리를,


나라의 평화를,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민주노동당이 건설하고자 하는 정말 살맛나는 세상




 [마무리발언]
 참교육과 공교육 강화를 위해서 정말 아이들을 잘 보살피시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선생님들에 대해서 조금 언짢은 발언을 하신 것 같은데,저희 집사람도 애를 학교에 보내야 되는데 그 학교에 전교조 선생님이 있어야 안심하고 맡기는데,그런 걱정을 하는…,교육이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시는 전교조 선생님들한테 마음의 상처가 안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오늘 정말 뜻있는 후보자 토론회 자리에 열린우리당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가 참석을 안 했네요.  어째서? 시민들로부터 지탄받을 짓을 많이 해서 참석을 안 한 건지,아니면 정말 우리 시민들을 무시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시민 여러분께서는 현명하게 4월 15일 평가해 주시면 좋겠고요.
 시민 여러분! 집에서 비가 부슬부슬하게 오는 날 찌짐(부침개)을 부쳐 먹을 때 한 쪽 면이 적당하게 익으면 뒤집어야 됩니다. 그런데 어찌된 판인지 우리나라의 수구ㆍ보수ㆍ부패정치 찌짐은 50년간 한번도 못 뒤집었습니다. 이제 한번 뒤집어야 안 되겠습니까? 이제 정말 살기 좋은 정치를 할 수 있는 그렇게 한번 바꾸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선거운동을 하면서 많은 시민을 만나봤습니다. 상인들 만나면요, "장사가 안 되어서 못 먹고 살겠다!"고 합니다. 농민들 만나면요, "이제 쌀농사는 못 짓고 이제 뭐 심어먹고 살겠느냐?"고  한숨을 짓고 있어요. 노동자들요,우리나라의 잘못된 신자유주의 노동정책으로 말미암아서 지금 비정규직이 양산되고 있습니다. 정규직에 대해서 절반밖에 안 되는 임금으로 생활하려니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우리 사회가 이렇게 되었습니다.
 민주노동당은 그렇습니다. "부자에게 세금을,서민에게 복지를,청년에게 일자리를,나라의 평화를,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민주노동당이 건설하고자 하는 정말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양산 시민 여러분! 12번 민주노동당에 투표하시는 것은 민주노동당 정책에 반영될 것입니다. 그리고 기호 5번 저한테 투표하는 것은 시민 여러분들의 염원인 세상을 바꾸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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