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라크상황이 날로 악화되면서 이라크파병철회에 한층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민주노동당 김영진 후보는 최근 각 후보진영에 이라크파병계획철회에 대한 공개질의와 서약서날인요청을 했다. 그러나 각 후보진영에서는 한결같이 이에 대한 답변을 유보하고 있다는 김 후보의 말이다.
이를 두고 김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이라크파병에 묻지마 찬성한 한나라당,미국 눈치보며 찬성한 열린우리당과 정부"라며 여당과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하고 "죄 없는 이라크 국민을 죽여선 안 된다. 우리의 젊은이가 죽어서도 안 된다. 민주노동당은 이라크파병을 침략전쟁이라 규정하며,파병부대의 귀환과 파병결정철회안을 국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양산장날에는 오전의 거리유세에 이어 오후 2시부터 이라크파병철회 1인시위에 참가하고 피자헛사거리에서 가진 거리유세를 통해 "민주노동당은 5만 당원의 당비로 운영되고 그 돈으로 선거도 치루고 있다"면서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은 월급을 당에 반납하고,노동자 평균임금 180만원을 받을 것이며 나머지는 정책개발비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특권을 정치활동에만 국한하고,비리와 부패 등에 관련한 불체포특권은 포기하겠다"고 선언해 시민들의 격려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총선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