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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제3회 서운암 들꽃 축제 열려..
사회

제3회 서운암 들꽃 축제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17 00:00 수정 2004.04.17 00:00
4월 17~23일 통도사 서운암
금낭화,할미꽃,매발톱 등 1백여종 수만 포기의 봄 들꽃

 제3회 서운암 들꽃축제가 4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통도사 서운암 경내에서 개최된다.

 서운암 들꽃축제는 서운암 주지 성파스님이 주축이 된 서운암들꽃회가 경내에 조성한 5천여평의 야생화 단지 내 금낭화,할미꽃,매발톱 등 1백여종 수만 포기의 봄 들꽃 개화기를 맞아 이들 야생화를 일반에 공개하는 행사이며,지난 200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음악회와 시화전, 사찰음식 전시회 등 다양한 축하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축제는 17일 오후 2시 개막법회를 시작으로 △반야심경과 재즈 섹스폰과의 만남 △김태정 한국야생화연구소장,연극인 박정자·윤석화,탤런트 김수미 등 초대손님과의 대화 △꽃등달기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18일 오후 1시에는 심진스님,한영애,김원중 등이 초대가수로 참여하는 들꽃사랑 퓨전 콘서트가 정일근 시인의 사회로 열린다.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차(茶)와 사찰음식의 날 행사가 이어지고 23일 오후 3시엔 들꽃사랑 시(詩)축제가 개최된다. 시 축제에는 김남조·신달자 시인이 초대되며,최영철·대안스님·배한봉·박윤규·정숙지 시인의 시낭송,승무,꽃노래 동요 부르기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17~23일 축제기간 중에는 서운암 경내 곳곳에서 들꽃사진전,들꽃사랑 시화전,사찰음식전,들꽃분재전시회 등도 다채롭게 열린다. 통도사 서운암(382-7094).

 <양산시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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