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전국 규모의 대회가 양산시에서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제27회 경남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가 이달 16~18일 양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시는 최근 제31회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 중ㆍ고교 축구대회를 유치,오는 7월1~10일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지에서 전국 48개 중ㆍ고교팀이 참가하는 축구대회를 국제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또 9~10월 열리는 한국태권도협회 주최 전국대학연맹태권도대회 유치도 사실상 확정되어 대회준비에 들어갔다.
4월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가게 되는 경남종별 태권도선수권대회에는 핀급에서부터 헤비급에 이르기까지 11개 체급을 초ㆍ중ㆍ고ㆍ대학 일반부(남ㆍ여)로 나눠 모두 1천77명이 출전한다. 제85회 전국체전 1차 선발전을 겸한 이번 대회 일정은 △16일 남자초등부 밴터급~헤비급,남자고등부 핀급~라이트급 △17일 남자초등부 핀급~플라이급,남자중등부 핀급~라이트급,남자고등부 웰터급~헤비급,여자고등부 핀급~헤비급 △18일 여자초등부 핀급~헤비급,남자중등부 라이트웰터급~헤비급,여자중등부 핀급~헤비급, 남자일반부 핀급~헤비급,여자일반부 핀급~헤비급이다.
시는 잇딴 전국 규모의 대회 개최가 지역 체육발전은 물론 시 홍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대회에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경기기간 동안 선수와 임원,가족 등이 양산에 체류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관광도시로서의 지역 이미지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 각급 업소와 시민의 청결과 친절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