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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양산농협 제6기 주부대학 개강식 열려..
사회

동양산농협 제6기 주부대학 개강식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23 00:00 수정 2004.04.23 00:00
주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활동
건전가정육성과 자기계발의 기회

 동양산농협(조합장 김동원)은 지역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주부대학 개강식을 치렀다. 지난 1992년 제1기 주부대학 개강을 시작으로 올해로 여섯 번째 입학식을 가진 동양산농협은 지역 주부들에게 여성들 개개인의 자립 향상과 건전가정육성이라는 명제 아래 그동안 581명의 주부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치러진 개강식에는 지난 3월초 공고를 통해 모집 선정한 123명의 주부들이 참여했다. 매,난,국,죽 4개 반 편성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을 증대시켰으며,학생회장에는 최순자씨가 임명되었다.

 동 대학 김동원 학장은 "농산물 수입개방과 급격한 환경변화로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서 주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성의 복지사업과 지역사회 환원의 목적으로 주부대학을 개강했습니다. 주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동과 사회활동의 기회를 가져 건전가정육성과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시길 빕니다" 고 개강 인사말을 했다.

 또 농협중앙회 양산시지부 문종필 지부장의 격려사와 시의회 김일권 부의장의 축사에서도 주부대학을 통해 주부들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당부했다.
 이어진 개강식 행사에서 입학생들은 교육기간 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혀 건전사회와 명랑가정육성에 기여하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부대학 입학생 및 동양산농협 관계자,주부대학동창회 그리고 지역의 각 단체장을 비롯하여 여성단체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앞으로 동 주부대학은 3개월간의 일정으로 계획되어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교육 예정이다. 강의 내용으로는 노래교실,변화의 시대를 사는 주부의 역할, 올바른 자녀교육과 대화법 등 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 밖에도 다양한 강의 일정이 들어있다. 특히 동양산농협에서는 주부대학 교육과정에 참여한 주부들에게는 특별활동과 취미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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