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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 투병 직원 돕기 사랑의 모금 운동 펼쳐..
사회

양산경찰서 투병 직원 돕기 사랑의 모금 운동 펼쳐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30 00:00 수정 2004.04.30 00:00

 양산경찰서(서장 최영봉)는 투병중인 동료 직원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바스켓 돌리기 운동을 펼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성금 1백 63만원을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문영도(45세) 경사에게 치료비로 전달해 훈훈한 동료애를 펼쳐 보였다.

 2002년 5월 대장암 판정을 받은 문 경사는 휴직 후 수술을 받고 병세가 호전되어 지난해 7월 복직하여 웅상지구대에서 근무해 왔다. 그러던 중 4월 들어 병이 재발, 힘겨운 투병생활을 하고 있어 최영봉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모금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최 서장은 "조그마한 정성이지만 문 경사가 투병하는데 힘이 되기를 바라며 하루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와 같이 근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산경찰서는 2002년과 2003년도에도 전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치료비로 전달한 바 있으며,문 경사가 완쾌될 때 까지 주기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쳐 치료비에 보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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