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을 준비하며…..
사회

어린이날 잔치 한마당을 준비하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30 00:00 수정 2004.04.30 00:00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양산어린이날행사공동추진위원회는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추억거리를 하나 만들어 주려고 합니다. 올해 잔치한마당은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지역을 나누어 진행되며 양산시내 1행사장/공설운동장 보조구장에서는 '아시아 친구들과 함께하는 어깨동무'라는 주제로 외국인 친구들과 우리 민속 놀이가 어우러진 마당이 펼쳐집니다. 상ㆍ하북지역 2행사장/용연초등학교에서는 그 동안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리 신청받아 진행을 하며,웅상지역 3행사장/개운중ㆍ효암고 운동장에서는 제1회 웅상어린이날잔치한마당이 펼쳐집니다. 이번 행사도 마찬가지로 양산의 어린이들에게 진정한 즐거움과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픈 단체들이 모여 공동으로 준비하였고,그 마음들이 한데 모여 제9회 양산어린이날잔치한마당을 이루어냈습니다. 올해 준비된 행사는 세 곳이지만,앞으로는 마을 곳곳에서 어린이를 위하는 단체와 사람들이 행사를 준비하고,1년 내내 어린이들을 위하고 배려하는 교육도시로서 양산이 변화하는 꿈을 꾸어보기도 합니다. 결국 가장 연약하면서도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이 잘 살 수 있고, 배려받는 곳이 어른들도 잘 살 수 있는 곳이 될 거라는 평범한 이치에 근거해서 행사를 준비한다면, 분명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

 올해 변화들이 많았지만,가장 크게는 지역적으로 나누다 보니 못챙기거나 빠뜨린 부분도 있을 것이라 봅니다. 하지만,좋은 점들은 늦게 준비되고 힘든 만큼 상,하북지역이나 웅상지역 어린이들의 기대와 참가희망의 목소리들이 끊임없이 들려오고 준비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지역에서 관심있는 분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점에서 앞으로의 희망이 더욱 생기고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이 우리들이 어린이날 행사를 놓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라고 보고 양산지역 시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받고 있답니다.

 비록 준비과정은 어렵고 힘들기는 하였지만,그 보람은 여러분이 오셔서 즐거워하고, 아이들이 행복해 하는 웃음과 눈빛에서 찾을 수 있을 거라 믿으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당일 많은 분들이 각 지역의 행사에 꼭 오셔서 좋은 것들을 많이 얻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무엇보다 어린이날에 어린이가 주인 되며,즐거울 수 있도록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어린이날 잔치한마당이 있게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후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이제 그 마당의 현장으로 들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