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 26일 초ㆍ중학교 신규 임용 및 전입교사 연수회를 실시하고 양산문화재 탐방행사를 가졌다.
올 3월1일자로 신규 임용된 교사와 타 시군, 타 시도로부터 전입해 온 교사 등 총 146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양산초등학교 강당에서 개회식을 갖고 양산교육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다음 미리 준비된 4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양산 문화재 탐방길에 나섰다.
'양산 에듀 투어(Edu-Tour)'로 명명된 이날 행사의 주요 코스는 하북면 백록리 소재 도자기공원 방문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참가 교사들은 이곳에서 견학과 실습을 한 뒤 통도사에서 경내와 성보박물관 등을 관람하고,오후에는 웅상지역 신설학교를 탐방(신명초등학교, 웅상여자중학교)했다.
강수효 교육장은 이날 특강을 통하여 "신규 및 전입교사를 대상으로 '양산 에듀 투어(Edu-Tour)'를 실시함으로써 양산 교육현황과 과제 및 지역사회 이해도를 높여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직 수행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히고 '양산교육 어깨동무 운동' 등 5대 특색사업 추진배경과 방향에 대하여 상세히 안내하면서 양산교육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였다.
이번 행사는 양산교육청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산교육 어깨동무 운동' 전개차원에서 시청,시의회,학부모 및 지역인사 대표(둥지회 등),산업체,사찰 등 교육공동체 주체들의 폭넓은 지원과 협조로 이루어졌다.
행사를 총괄한 시 교육청 오창호 장학사는 "양산교육 현황과 지역실태 및 문화환경 등에 대하여 생소한 선생님들이 양산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파악하고 양산시의 문화재,유관기관 등 양산 이해에 필요한 장소를 방문,참관하는 일이 학생지도에 직접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