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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 매곡리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
사회

웅상 매곡리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4/30 00:00 수정 2004.04.30 00:00
준법정신 고취, 범죄 예방
명랑한 지역사회 건설하기 위해

 웅상읍 매곡리 매곡마을(이장 민영언)이 울산지방검찰청 주관 '2003년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돼 제41회 법의 날인 5월1일 표창을 받는다.

 지역 주민들의 준법정신을 고취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명랑한 지역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해마다 범죄 없는 마을을 선정ㆍ시상하고 있는 울산지검은 2003년도 범죄 없는 마을로 우리시 웅상읍 매곡마을과 울산광역시 남구 야음1동 송천마을을 선정하고, 5월 1일 오전 9시50분 지검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상은 각 마을 이장이 대표로 참석해 수여받는다. 또 청소년선도위원인 하북면 백록리 김재봉 씨도 청소년 범죄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와 울산지검 검사장의 공동표창을 수상한다.

 한편 시는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된 웅상 매곡마을의 주민숙원사업인 당산제당 신축비로 시비 2500만원과 도비 500만원 등 3000만원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 또 주민숙원사업 완료 시기에 맞춰 마을 입구에 '범죄 없는 마을' 표지석을 세울 예정이다.

 매곡마을은 211가구에 450여명의 주민이 주로 농업에 종사하며 살고 있는 농촌마을로 최근 들어 골프장 건설 등으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민화합과 자체 예방활동 등으로 2003년 한해동안 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 양산경찰서 추천을 받아 범죄 없는 마을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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