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물금농협관내 농업인 오진옥(50)씨가 농협중앙회가 주최하는 농협효행상 경로부문 본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경남농협이 27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오씨는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을 10년 넘게 돕고 있으며 이들을 찾아 청소ㆍ김장김치 담그기를 하고 생필품ㆍ보청기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의 귀감이 되고 있다고 한다.
오씨는 오는 5월 4일 농협중앙회에서 상패와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농협이 경로효친사상을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는 농협효행상은 전국 농업인과 그 가족 중 평소 극진한 효심과 이웃사랑의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 등불이 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추천 발굴된 후보자들 중 선행 내용을 현지실사 및 증빙자료 심사를 통해 '경로' '효친' '청소년' 3개 부문에서 대상 1명,특상 2명과 본상 8명 등 총 11명이 수상자로 선정된다.
유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