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심고 뽑고 다시 심고"
사회

"심고 뽑고 다시 심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5/22 00:00 수정 2004.05.22 00:00
종합운동장 정문 앞 벚나무 느티나무ㆍ배롱나무로 교체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을 성공리에 치른 양산종합운동장이 양산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자리매김중인 가운데 구설수에 휩싸이고 있다.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사업소에서는 양산종합운동장 조성 때 식수한 벚나무 20여 그루가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나무가 말라 죽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교체하는 작업을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이다.

 이를 본 일부시민들은 종합운동장 개장일을 맞추다보니 날림공사에 따른 부실식수가 불러 온 졸속행적의 한 예"라며 시행정의 근시안적인 집행과 관리부실, 예산낭비 등을 지적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느티나무와 배롱나무로 교체 식수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더 나은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양산종합운동장 정문 앞 200M에 이르는 거리에 모두 22그루의 나무를 재 식수중이며, 식수 교체 비용으로 1억3천여만의 예산을 사용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