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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인터뷰] 열린우리당 주철주 후보..
사회

[인터뷰] 열린우리당 주철주 후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5/22 00:00 수정 2004.05.22 00:00
"지난 십수년간 돌봄과 나눔의 참봉사를 실천했다.

▲먼저 출마의 변을 듣고 싶습니다.
 
 △양산은 야당 및 무소속 시장 7년 동안 시장 공석으로 일부 현안사업이 실종되는 등 시민들의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시장선거는 표류하는 시정을 정상 회복시키고 양산발전을 견인할 능력과 추진력을 가진, 깨끗한 시장을 뽑는 선거입니다. 저는 지난 십수 년간 양산에서 돌봄과 나눔의 참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평소 소신이었던 양산발전을 위한 ‘큰 봉사’를 이제 행동으로 실천할 때라고 생각하여 시장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주 후보님은 왜 자신이 양산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자신의 어떤 점이 양산시장 후보로서의 강점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양산의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필요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산확보기 필요하고, 예산확보에는 집권 여당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저는 특히 힘 있는 집권 여당 후보로서 뛰어난 정치력과 강한 추진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시정을 통합시킬 포용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양산을 자족적 첨단산업ㆍ경제도시, 교육ㆍ문화ㆍ복지도시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보선에서 제시할 주 후보님의 주요 정책과 공약은 무엇입니까?
 
 △ 1. 양산ㆍ물금신도시건설의 조기추진 등 국토동남권의 중추도시 양산건설 2. 웅상주민을 위해 국도7호선 확ㆍ포장 및 우회도로 신설사업 조속추진 3. ‘양산테크노파크’ 조성 등 고생산성ㆍ고부가가치의 첨단 하이테크 정보산업 유치 및 육성 4. ‘규제일몰제’ 도입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 5. ‘지식단지’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및 ‘양산르네상스운동’ 전개 등입니다.
 

 ▲주 후보님은 집권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후보입니다. 그런데 주 후보님은 지난 95년 6월 27일에 실시되었던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경남도의회 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민자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된바 있고, 98년 6월 4일에 실시되었던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양산시장 후보에 출마하면서는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하는 등 줄곧 열린우리당과는 거리가 먼 정치적 행보를 해 왔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주 후보님이 과연 열린우리당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인물인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 본격 선거전에 돌입하면서 상대후보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을 빌미가 될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한 주 후보님의 분명한 입장과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열린우리당은 새롭고 깨끗한 정치를 위한 시대적 요청으로 태어난 정당입니다. 우리당은 기존의 낡은 정당이 아니라 우리당이 추구하는 정치이념에 맞은 모든 정치세력들이 함께 창당한 정당으로 개인의 정략에 따라 당적을 바꾼 것과는 그 성격이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그런 논리라면 우리당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철새정치인입니다. 우리당은 지난 총선에서 이미 국민의 평가를 받아 과반의석을 넘긴 제1당이 되었습니다.


 ▲우리 양산시가 시급하게 해결해야 될 현안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며 이런 현안들을 해결할 어떤 대안을 가지고 계십니까?

 △양산은 교통을 비롯한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육·문화시설이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교통ㆍ교육ㆍ문화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한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구50만에 대비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대형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추진해야 합니다. 또한 극심한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웅상지역 국도7호선은 확대포장하거나 국도대체 우회도로를 개설하는 등의 전략적 방안을 강구해 이를 해결해야 합니다.
 

 ▲기타 덧붙일 말씀은?
 
 △저는 지난 16대 대선에서 새로운 정치와 양산의 미래를 위해 영남에서 '노풍'을 일으켰습니다. 저는 노 대통령의 고교1년 선배로, '노풍'의 주역으로 노무현 대통령과는 많은 친분과 교감이 있습니다. 저는 또 중앙과 지방, 여야를 가릴 것 없이 폭넓은 인맥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양산발전의 동력으로 삼겠습니다. 그리고 노 대통령에게는 양산 시민들에게 진 빚을 갚으라고 당당하게 요구할 것입니다. 노무현과 주철주는 양산발전의 환상의 콤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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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46년 12월 출생 ◁어곡초졸업 ◁부산해동중 졸업 ◁부산상고 졸업 ◁동아대 영문과 중퇴
 ◁대한 해외(월남)참전전우회 중앙본부 이사 및 양산시 지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양산시 부의장 ◁제5대 경상남도 도의원ㆍ도의회 건설도시 상임위원장 ◁부산아시안게임 시민서포터즈 양산연합회장
 
 현재 : ◁양산시재향군인회장 ◁의용소방대 양산시 연합대장 ◁열린우리당 경남도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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