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는 질병의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를 통해 국민의료비를 절감하고 국민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건강검진사업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검진 대상인 직장가입자는 해당 회사를 통해, 지역가입자와 직장피부양자는 주소지로 건강검진 대상자임을 알리는 안내문과 대상자표지를 발송했다. 직장가입자 중 금년도 실시대상 사업장의 가입자, 짝수연도 출생자인 세대주(연령과 무관)와 만 40세 이상인 지역세대원 및 직장피부양자 등에게 실시했다.
양산지역은 지난 6일 하북면을 시작으로 상북면, 물금읍, 중앙동ㆍ동면, 삼성동, 강서동, 웅상읍 지역의 검진대상 주민들에게 건강관리협회에 의뢰 출장검진으로 21일까지 실시했다.
심전도, 혈액, 소변, 흉부방사선검사 등 23개 항목에 대해 1차 검진과 폐결핵, 당뇨질환 등 28개 항목의 2차 정밀검진으로 나누어 시행했으며, 검진료는 전액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한다. 보험공단 관계자는 “정밀 진단으로 검진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회적 인식부족으로 지역가입자들의 검진율이 저조하다며 건강검진의 필요성을 강조 했다.
2004년 양산시의 직장 가입자 수는 42,011명이며, 피부양자수는 13,423명, 지역가입자는 21,447명이다. 지난해 양산지역 건강검진 수검률은 직장가입자 92%, 피부양자 30%, 지역가입자 33%대이며 이는 타 지역에 비해 다소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