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이하는 양산지역 선후배 친선체육대회가 16일(일) 양산초등학교 운동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산지역 출신 선후배간의 친선을 도모하고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양산초등 52회, 53회, 갑오회, 삼우리회, 오육회, 둘삼회, 무술동우회, 오구회, 육공회, 신축동우회, 육범회 등 11개 기수 회원 1천여명이 참여했다.
박영식(오구회 회장)씨는 대회사에서 "이 축제의 마당이 선후배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양산의 일꾼으로 거듭나는 행사로 만들어 갑시다"고 말하며 회원들간의 친목과 단결을 강조하기도 했다.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행사로는 축구, 배구, 피구,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축마라톤, 윷놀이 등의 경기를 치렀으며, 경기외시상을 통해서는 질서, 응원, 화합, 노력, 입장상 등을 수여해 회원들의 참여와 화합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또 실내체육관에서는 한마당잔치 행사를 개최하여 기수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으로 개인기를 뽐내기도 했다.
기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