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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관설당서예대전 시상식 가져..
사회

관설당서예대전 시상식 가져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5/22 00:00 수정 2004.05.22 00:00

 지난 15일(토) 오후 2시에 양산 실내체육관에서는 제3회 전국관설당서예대전(觀雪堂書藝大展) 시상식이 열렸다. 관설당서예대전은 양산출신으로서 나라위해 목숨을 바친 충렬공 박제상공의 충효사상을 전통서화예술을 통하여 계승 함양하고 유망한 서화예술분야 신진작가를 발굴하여 창작활동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아래 설립돼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며 양산문화원(원장 이종관) 주최, 관설당서예대전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했다.
 식전행사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제 제3호인 진주 한량무 공연이 펼쳐지고 곧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총 응모작품 468점 중 입선 이상 작품 332점이 발표되었다. 대상에는 한글부분의 한현숙(부산.42세)씨가 선정되었으며, 최우수상에는 행서부분 백명자(부산.67세)씨, 전서부분 조예숙(진주.36세)씨, 사군자부분의 김정여(안동.50세)씨와 문인화부분의 김수연(양산.40세)씨가 각각 선정되었다. 또 우수상에는 최종규(부산)씨 외 10명이, 특선에는 정임성 씨 외 60명이 선정되고 입선자는 오문곤(부산)씨 외 235명이다.
 전국대회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모전 수상자 및 그 가족, 협회관계자 그리고 내ㆍ외빈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열렸으며, 앞으로 양산서예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한 작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실내체육관내 복도에 전시해 일반인은 물론 서예관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기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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