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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첫 대안교육강좌 열려..
사회

양산 첫 대안교육강좌 열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5/29 00:00 수정 2004.05.29 00:00
대안학교 교사들은 잘 살고 있는가?

지난 20일 양산대안교육연구모임(회장 심수환)은 양산지역의 뜻있는 교사 및 시민 그리고 교육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안교육강좌'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실시했다.

이날 가진 참교육을 위한 대안교육의 역할 찾아보기 강좌는 - 대안학교 교사들은 잘 살고 있는가? - 라는 주제로 양희창(간디학교, 충북 제천)교사의 강의로 열렸다.

강의에서는 '대안적 삶을 살기로 한 교사들인가' '대안교육 운동을 하는 교사인가' '공동체사회를 만들어 가려는 노력이 있는가'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노력이 있는가?의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의 후 가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하루일과, 대안학교의 운영방식, 과정, 학부모와의 관계, 기존 정규학교에서의 대안교육 활용방법, 체벌은 어떻게, 졸업한 학생들의 진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앞으로 3회에 걸쳐 실시 예정인 이번 교육은 참교육을 위한 대안교육의 역할 찾아보기, 교육의 판을 다시 디자인하는 대안교육, 치유적 대안학교 '별', 지역사회와의 소통이라는 부제를 가지고 교육 예정이다.

대안교육은 정규학교나 비정규학교에서 교육이념 및 운영방식의 독특성을 가지고 기존의 학교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시도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색되어 자연 친화적이고 공동체적인 삶의 전수를 교육목표로 학습자중심의 비정형적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수방식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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