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05학년도 수능시험 첫 모의평가가 2일 오전 8시40분부터 양산지역 4개 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수험생 1885명이 참석한 가운데 75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는 올 수능시험에 제7차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됨에 따라 문항 수준 및 유형에 대한 수험생의 적응력을 기르는 한편 시험 출제 및 관리상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본시험과 똑같은 방식으로 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