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에도 '온천'이 솟는다..
사회

양산에도 '온천'이 솟는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03 00:00 수정 2004.07.03 00:00
삼수리 하루 수십t, 신경통ㆍ피부미용 효과 탁월

 양산 최초의 온천이 개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해운개발(주)은 지난해 9월부터 양산시 하북면 삼수리 328­1일대 온천개발에 나서 지지난달 17일 온천허가를 받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해운개발(주)에 의하면 가지산 도립공원 자락인 이 지역의 온천수는 지하 530m 화강암층에서 분출되는 수소이온농도(ph) 9.4인 강 알칼리성 온천으로 불소함유량이 3.8mg/ℓ로 충치예방과 피부혈행항진, 흡수작용촉진, 신경통, 류머티즘, 신경마비해소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특히 피부미용에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온천이 개발된 삼수리지역은 고려말과 조선초기 때 이징석ㆍ이징옥ㆍ이징규 등 3장수가 태어난 명당지이며 삼장수의 부친인 이전생은 공조판서, 예조판서, 영중추원사를 지내고 양산부원군으로 책봉되어 99세까지 장수한 것으로 유명한 곳. 바로 현재 해운자연농원과 해운청소년수련원이 자리한 곳이다.
 해운개발(주) 관계자는 “온천개발지가 해운청소년수련원과 대형목욕탕, 찜질방, 수영장, 눈썰매장, 콘도미니엄, 승마장, 등산로 야생화 꽃길 등 종합레저타운이 잘 형성돼 있고 주변에 통도사, 내원사, 통도환타지아가 10분거리에 있어 가족 및 단체관광코스로 최적격”이라고 말했다.
 해운개발(주)은 지난 3월 경남보건환경연구원과 한국지질자원연구소로부터 수질성분분석검사를 각각 받고 5월 17일 양산에서는 첫 온천허가를 받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