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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 연 재양산 부산 동인고 동문들..
사회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 연 재양산 부산 동인고 동문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03 00:00 수정 2004.07.03 00:00

 지난 26일(토) 오후 중부동 신도시 소재 '콜룸부스'에서는 재양산 부산 동인고 동문회(회장 박성호 3회 졸업)가 주최한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이 세간에 훈훈한 화제거리가 되고 있다.
 부산 사직동에 소재한 동인고 출신들의 30주년 맞이 동문들의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양산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다니고 있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안호석(동문회 재무담당)씨는 “처음으로 마련한 행사에 회원들이 자발적,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솔선수범 하였으며, 동인고 총동창회장단은 물론 동래고, 배정고, 동고 등 타학교 동문들도 찾아와 용기를 주면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하며 작지만 큰 취지를 가지고 기획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여는 마당 행사로 가진 양산풍물패들의 힘찬 놀이마당으로 분위기와 흥을 고조시킴으로써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를 치른 '콜룸부스'도 동문회원이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부녀회원들은 음식을 마련하는 등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했다.
 박성호 회장은 “행사를 치른 후 수익금 전액을 기금으로 조성하여 결식아동은 물론 다른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겠다”며 “차후에도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동안 재양산 동문회는 모임 시작이후 10여년이 흐르는 동안 두 달에 한번 정기적 모임을 가지면서 친목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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