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대한축구회장배 전국중ㆍ고교축구대회가 1일, 양산종합운동장(중등부)과 부산 구덕운동장(고등부)에서 각각 개막전을 펼침으로써 8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1일, 오후 2시 양산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동래중학교와 안동중학교의 개막전은 안동중이 3:1로 승리했다. 이에 앞서 가져진 마산중앙중과 일성중의 경기는 3:0으로 마산중앙이, 광명중과 청담중의 경기는 4:0으로 광명중이, 온산중과 함안중의 경기는 3:0으로 함안중이, 덕천중과 토월중의 경기는 4:2로 토월중이 각각 승리했다.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종합보조인조구장, 양산고교운동장, 양산초등운동장, 동양산구장 등 모두 다섯 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 중등부 경기는 경남의 8개교를 비롯해 전국 53개교가 참가하고, 부산 구덕운동장과 부산상고, 경남공고, 부경대 등에서 치러지는 고등부경기는 전국 32개교가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와 국제신문이 주최하고 양산시와 부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양산시의회, 양산시체육회, 양산시축구협회가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