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후반기 시의회 의장 김상걸 의원 피선..
사회

후반기 시의회 의장 김상걸 의원 피선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16 00:00 수정 2004.07.16 00:00
"이제는 정책대안 제시ㆍㆍㆍ 성숙한 의회상 구현" 부의장엔 박종국 의원 "의장 도와 의회발전 기여"

 양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상걸(하북) 의원이 선출됐다.
 시의회는 8일 65회 제1차 임시회를 열어 후보 등록 없이 의원 11명 전원의 이름이 적힌 용지에 투표하는 이른바 ‘교황식’ 선출 방식으로 하반기 의장단 선거를 벌여, 6표를 얻은 김상걸 의원이 5표를 얻은 이부건(웅상1) 의원을 누르고 제3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2차까지 간 부의장 선거는 6표를 획득한 박종국(중앙동) 의원이 5표를 얻는데 그친 양정길(동면) 의원을 제치고 부의장에 선출됐다. 1차 투표에서는 양정길 의원이 5표, 박종국 의원과 서중기(물금1) 의원이 각각 3표를 득표했으나 아무도 과반 득표를 못해 2차로 넘어갔다.
 의장에 선출된 김상걸 의원은 "힘을 모아 화합과 단결로 잘 이끌어 나가겠다"며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양산시의회가 한 단계 성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당선소감을 말했다. 또 "잘하는 점은 적극 도와주고 잘못하는 점은 따끔하게 질책해 달라"며 동료의원들의 지원을 호소했다.
 부의장에 선출된 박종국 의원은 "동료의원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김상걸 의장을 도와 의회가 발전하고 성숙해 지는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편 전임 박일배 의장은 "의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으나 동료의원들이 적극 협조해 주고 도와준 것에 감사한다"며 이임 인사를 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