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부시장은 1951년 2월 경남 창녕 출생으로 71년 2월 진주교육대학을 졸업하고 5년간 초등학교 교사생활을 하다 76년 5월 경상남도 기획담당관실에서 행정주사보(7급)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도 서무과, 지방과 등을 거치면서 96년 3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이듬해 7월까지 양산시 총무국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도 기획관리실 21세기 기획단장, 중소기업지원과장, 체육청소년과장, 행정과장, 감사관 등을 역임했다. 이어 의령군 부군수(2003. 1. 13~2004. 1. 18), 진해시 부시장(2004. 1. 19~7. 1)으로 재직하다 이번 7월 2일자 도 인사에 따라 양산시의 부단체장을 맡게 됐다.
이 부시장은 3일 3백여명의 공무원들이 참석한 취임식에서 취임인사를 통해 "발전 전망과 비전이 밝은 양산시에서 다시 일하게 돼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공직자로서 지역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희범 전임 부시장은 경남도의회 사무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