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부산대 제2캠퍼스 조기착공 '꿈틀'..
사회

부산대 제2캠퍼스 조기착공 '꿈틀'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20 00:00 수정 2004.07.20 00:00

 양산시 신도시에 조성되는 부산대학교 제2캠퍼스와 관련, 대학 측과 양산시가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윤식 부산대캠퍼스기획관리본부장 등 대학관계자 5명은 지난 12일 양산시를 방문, 오근섭 시장과 이정균 부시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들과 제2캠퍼스 조성사업과 관련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부산대 측은 제2캠퍼스 부지에 대한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각종 선행절차가 완료되고 현재 경남도지사 승인사항인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에 대한 도의 최종승인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도의 실시계획 승인이 나오는 대로 양산시장 승인사항인 건축협의를 신청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근섭 시장은 경남도에서 7월 중에 실시계획 승인을 하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후 건축협의 신청이 들어오면 법에 따라 조속히 처리키로 하는 등 캠퍼스 조기 착공을 위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 제2캠퍼스는 양산신도시 3-3단계 34만평 부지에 5천9백억원을 들여오는 2011년까지 조성되며, 의ㆍ치대와 일부 단과대 등 학생수 1만명 정도의 대학시설과 병원시설, 실버ㆍ첨단산학단지, 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유정아 기자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