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 추진위' 창립..
사회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 추진위' 창립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20 00:00 수정 2004.07.20 00:00
교육청, 교육문화도시 위해 힘쓸 터

 양산교육청(교육장 강수효)은 15일 오전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 추진위원회 창립총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수효 교육장은 "지역 변방으로 인한 교육소외감, 고등학교 선택의 문제, 교직원들의 양산시 근무 기피현상, 양산시민정신 부재 등의 시민들의 불만요인 증가에 따른 교육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이 중심에 서서 범시민적으로 양산교육살리기 운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 운동의 추진방향으로 '어깨동무운동 추진위원회의 효율적인 운영' '참여주체별 역할분담' '공동참여에 의한 양산교육발전 도모'를 제안하면서,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행동목표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요구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강 교육장은 현재 양산이 풀어나가야 할 교육적 과제를 1. 학교 교육력 강화를 통한 타 지역으로의 학생 유출 방지, 2. 관내교원 장기근무 유인으로 교육의 안정성 확보, 3. 양산시민정신을 키워주는 양산사랑교육실천을 제시했다. 또 주요사업으로 교육여건 개선, 산학 협력, 청소년 선도, 교단 안정화, 향토사랑교육, 장학사업, 연수홍보 등을 제안 했다.
 이어서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의 기본방향과 참여기관 및 단체, 추진위원회 구성, 참여 주체별 역할 등에 관한 논의를 펼쳤다.
 추진위원회 구성은 교육장을 위원장으로 해 부시장과 학무과장을 부위원장, 고문진에 양산시장, 경찰서장, 시의회의장, 경남도의원 상공회의소회장, 문화원장 등이 맡는 것으로 했으며, 운영위원회는 지도위원회와 운영분과위원회로 역할 분담키로 정했다.
 양산교육청은 앞으로 '양산교육발전어깨동무운동'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양산시 관내 유관기관, 단체, 시민, 학부모가 동참하여 양산교육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함께 찾아 이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중장기 교육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선진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명실상부한 교육문화도시를 이룩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양산교육청은 양산교육발전 어깨동무운동을 특색과제로 선정하고 관내교직원 대표회의, 기관장, 유관단체,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통한 사업홍보 및 의견수렴을 가진 후 고영진 경남도 교육감 방문 시 사업방향에 대한 공감을 얻어내고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