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교통지도연합회(연합대장 김선봉)는 지역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벌이는 출퇴근시 차량지도는 물론 양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아 주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7년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교통지도연합회는 상북, 양산, 물금, 하북 등 4지대를 편성해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위한 등교지도와 차량혼잡 지역의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
또 회원들은 월 2회에 걸쳐 지역민들은 물론 이주노동자들에게 무료로 수지침 봉사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11일(일)에는 양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운동 중 쓰러진 한 이주노동자에게 수지침 봉사를 하기도 해 주위 사람들의 칭찬이 자자했다.
지역 경찰과 합동으로 야간 음주 단속을 하기도 하는 양산시 교통지도연합회는 현재 11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상남도 비영리 민간단체로 심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