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양산 부산 동인고 동문회(회장 박성호)는 22일(수) 오후 양산여중(교장 김보안) 교장실에서 이 학교 재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가져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 지난달 26일 재양산 부산 동인고 동문들이 주최한 결식아동돕기 일일찻집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 대부분을 전달 한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양산여중 김보안 교장은 “성적순이 아니라 진짜 살기 어려운데 사회적 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했다”고 말하며 “뜻있는 행사를 통해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줘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에 박성호 회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양산지역 학생들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동문회 행사 목적을 좋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열어 동문회원들이 솔선수범 해준 덕에 성과가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은 각 학년별로 5명씩을 선발하였으며, 황은혜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