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해병대전우회가 양산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하여 발 벗고 나섰다. 17일 양산시해병대전우회 김현옥(40ㆍ양산시상북면) 팀장은 양산시민과 양산을 찾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대원들과 함께 내원사길목에 자원봉사 캠프를 설치했다. 양산시 해병대 전우회 대원들은 17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40여일간 내원사부근의 교통안내와 수상안전 환경캠페인 등을 펼치며 자원봉사를 하게 된다. 김 팀장은 "양산 내원사 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세상의 시름은 계곡물에 흘려보내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관광객들이 즐겁게 놀던 장소를 깨끗이 뒷정리를 해주고 남은 쓰레기는 되가져 가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조현진 /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