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오근섭 시장의 공약인 '발로 뛰는 시장, 주민을 위한 현장행정'실천의 일환으로 8월 한 달 간 민생현장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오 시장이 여름휴가까지 반납하며 직접 시민들을 찾아나서는 이번 민생현장 투어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의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시정에 반영키로 함으로써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오 시장의 민생현장 투어는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실시되며,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재래시장, 생활이 어려운 가정, 농촌 오지마을 등이 주 방문대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전체 9개 읍면동별 모두 42개소의 방문대상을 선정해 두고 있다. 방문은 다음달 3일 웅상읍 지역을 시작으로 26일 강서동 지역에 이르기까지 8개 사회복지시설과 9개 경로당, 5개 재래시장, 어려운 가정 18세대, 2개 오지마을에 걸쳐 이뤄진다.
오 시장은 “시민들의 생업 현장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그들이 겪고 있는 애로나 시정 건의사항 등을 청취, 시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