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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웅상지역 학생불량서클 근절을 위한 간담회 개최..
사회

웅상지역 학생불량서클 근절을 위한 간담회 개최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7/30 00:00 수정 2004.07.30 00:00

 27일(화) 오후 3시 웅상초등학교(교장 반삼홍) 급식실에서는 웅상지역 학교운영위원장ㆍ학부모회장 협의회에서 주최한 '웅상지역 학생불량서클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암고를 비롯한 웅상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 12개 학교에서 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회장, 윤리부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효암고 조강래 학교운영위원장은 기조발언을 통해 “자녀들에게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나서서 같이 고민해 불량서클을 근절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양태현 개운중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김영구 웅상중 위원장의 학부모 발언을 시작으로 각급 학교장의 의견을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구 위원장은 “아이들이 공부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불량써클과 같은 유해환경으로 인한 피해와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게 학교측의 의견과 학부모의 입장을 서로 나눔으로써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길을 찾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진 각급 학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활발한 토론에서 학생들, 학부모, 학교간의 입장과 문제점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어 공감대를 형성했다.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간담회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가져 더욱 발전적이고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 지역 학생들이 밝고 건전하게 보다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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