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신문이 첫돌을 맞았습니다>
지난해 8월 23일 ‘양산시민신문’의 창간호를 낸 것이 엊그제 같건만, 어느새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돌이켜보니, ‘시민과 함께하는 정론지’를 표방하며 나름대로 풀뿌리지역신문이 나아가야 할 정도를 걷고자 애써온 지난 1년은 끊임없는 시련과 고난의 나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주저앉거나 쓰러지지 않고 지역 언론이 추구해야할 가치와 신념을 지키며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은, 오로지 독자여러분과 시민여러분의 각별한 애정과 보살핌 덕분입니다.
이에, 그동안 베풀어 주셨던 여러분들의 큰 사랑과 성원에 고마움의 인사를 올리며, 앞으로도 한눈팔지 않고 지역신문이 지켜야 할 사명과 의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립니다.
이제 한살이라는 나이테를 두르고 새롭게 출발하고자 하는 저희 양산시민신문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사랑과 성원을 기대하면서 더욱 더 분발하겠습니다.
<본보가 12면으로 증면됩니다>
창간 1주년 기념호가 되는 8월 26일자(50호)부터 본보의 지면이 12면으로 증면됩니다. 그동안 8면이라는 적은 지면에 한 주일의 소식과 지역 현안을 담아내느라 답답하고 아쉬운 일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때로는 지면이 없어 취재를 해 놓은 기사를 버려야 하는 일도 있었고,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사를 담을 요량으로 너무 빽빽하게 편집구성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8면으로는 독자 여러분들의 알권리를 충족 드리기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간이라는 점이 무엇보다도 저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점이었습니다.
이제 12면으로 증면하게 되었으니, 충분치는 않아도 다소나마 기사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리라 믿습니다만, 저희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사정이 허락하는 대로 지면을 더 늘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더욱 더 아껴 주시고 보살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양산시민신문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