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선진국의 지역신문과 달리, 우리나라의 지역신문은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 해왔습니다. 지방자치가 부활된 지 14년이 되었지만 그동안 지역신문의 중요성은 간과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2일 건전한 지역신문 육성을 위한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이 여야 만장일치로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지역신문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이제는 지역신문발전지원특별법이 지역신문을 건강하게 만들고 경쟁력을 강화시켜 지역 민주주의와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함께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지역신문 종사자들도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신문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언론의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양산시민신문의 노력과 용기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지역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하는 데에는 지역신문의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양산시민신문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