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역사회에서 신문을 발행하는 작업은 항상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에 직면하게 됩니다.
울산여성신문이 99년 1월 25일 창간된 이후 223호를 발행하기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초창기 1~2년의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문기자의 연수를 통해 신문의 질을 높이는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데, 주간신문업계의 근본적인 문제인 직원의 이직률이 높다는 사실은 잘 대처해야 할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독자의 관리, 광고시장의 확대는 생각보다 힘들다고 할 수 있고 수익사업 또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신문의 질은 정확성의 끊임없는 추구를 통해 얻을 수 있으며, 독자들의 관심과 요구에 부응하고 현실의 제반사항을 함께 고민할 때 지역사회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독자를 위한 진지한 신문이 될 수 있습니다.
언론의 바른길을 걷고 있는 양산시민신문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중심적인 역할 속에서 더욱 큰 성장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