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 진도북춤 강습회가 신기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다.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에 걸쳐 펼쳐지는 제2회 진도북춤 강습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제 제18호 진도북놀이 이수자인 이희춘씨가 지도한다.
이 강습회를 마련한 예총 양산지부 조화자 지부장은 "이번 강습회가 전통춤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난 1월의 제1회 강습회에 이은 이번 강습회가 보다 알찬 내용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 북놀이는 양손에 북채를 쥐고 장구처럼 치기 때문에 잔가락이 많으며 멈춤과 이어짐이 민첩하고 가락이 다양하다.
특히 북이 갖는 시간적 소리와 즉흥적 춤사위가 갖는 공간적 움직임이 어우러져 흥을 북돋는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번 강습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예총 양산지부(☎ 055-372-400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