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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전통예술 찾고 이어간다"..
사회

"양산 전통예술 찾고 이어간다"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8/27 00:00 수정 2004.08.27 00:00
19일, 양산전통예술보존회 창립

 양산의 전통예술, 고전춤, 전통놀이 등을 발굴해 이를 전수하고 보급할 양산전통예술보존회가 19일 창립총회를 갖고 힘찬 출발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양산문화원 3층 강당에서 지역의 전통예술 관계자와 보존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총회에서 양산사찰학춤 기능보유자인 김덕명씨를 초대회장에, 최찬수ㆍ심정화ㆍ김양자씨를 부회장에 선출했다. 또 사무국장 김순임, 감사 이정순ㆍ주말임, 재무 윤애경 등의 임원도 선출했다.
 양산전통예술보존회는 앞으로 양산사찰학춤과 연등바라춤, 지성승무, 양산양반춤 등 오래전부터 양산지역에서 전승되어 온 전통예술에 대한 조사와 발굴ㆍ전승, 무형문화재 지정, 전통예술경연대회, 전통예술국제교류, 유공자 포상 사업을 펼치게 된다.
 회장에 선출된 김덕명씨는 "지금까지 우리는 우리의 전통예술을 홀대해 왔다"며 "다음 세대의 양산이 진정한 예술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쓰자"고 말했다.
 보존회는 향후 문화원 강당에서 김덕명 회장을 지도사범으로 부회장인 최찬수씨와 사무국장인 김순임씨를 전수조교로 해 정기적인 전통춤 강습회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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