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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국도7호선 우회도로 국비예산 확보--양산시민 숙원 해결..
사회

국도7호선 우회도로 국비예산 확보--양산시민 숙원 해결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8/27 00:00 수정 2004.08.27 00:00
김양수 의원, 관련부처 장관 만나 담판 -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국비예산 최우선 배정도 요청

 국도7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위한 국비예산 확보가 해결돼, 양산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루어지게 되었다.
 김양수 의원(양산ㆍ재경위)은 19일 오전과 오후에 각각 김병일 기획예산처 장관을 만나고, 강동석 건설교통부 장관 등 관계자와 접촉해 국도7호선 부산~양산, 웅상~울산 간 우회도로 총 29Km 공사를 위한 예산 4,500여억원 규모의 국비지원을 확답 받았다.
 김 의원은 이날 관련부처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양산 관내 국도 7호선이 시가지를 관통함으로 인해 지역간, 공단간을 이동하는 중ㆍ장거리 교통량이 불필요한 시가지 진입으로 교통정체 및 사고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국도 주변의 도시지역 확장과 개발 확산으로 단거리 간격 신호등과 횡단보도의 증가 등으로 교통소통 능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1일 교통량이 약 8만대로써 교통용량 초과에 따른 도로 기능이 상실되어 새로운 축을 형성하는 우회도로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의 시급함과 당위성을 개진했다.
 국도 7호선 우회도로는 부산시계~양산 웅산간 15Km 구간에 공사비 2,115억, 용지비 255억 등 총 2,300억원과 양산 웅상~울산 무거간 14Km 구간에 공사비 1,919억, 용지비 238억원 등 총 공사비 2,157억원 등 총 4,500억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는 4~6차도 이상의 도로가 계획될 예정이며 금년 말 실시설계에 착수, 2005년 실시설계를 마무리 하고 2006년 토지보상 등을 거쳐 2007년 착공 될 예정이다.
 한편 기획예산처는 국도 7호선 우회도로 신설을 위한 예산 4,500여억원 규모의 예산을 9월초 국회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또 20일 오전, 경남의원들과 함께 김태호 경남도지사를 만나 국회 귀빈식당에서 간담회를 갖고 경남지역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김해와 양산을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의 연장도로’와 관련한 국비예산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해 김태호 경남 도지사로부터 "국가지원 지방도 60호선 국비예산을 최우선에 배정 신청 하겠다"는 답을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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