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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양산시민운동본부 발대식..
사회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양산시민운동본부 발대식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4/09/10 00:00 수정 2004.09.10 00:00

 전국 73개 시민사회단체에서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결성되어 출범함에 따라 양산지역에서도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를 위한 양산시민운동본부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1일 오전 10시 공설운동장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양산시민운동본부 이창주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2004년말까지 협상시기가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정부는 중국과 미국 등 9개 나라와 쌀 시장에 대한 추가개방을 논의하고 있지만 믿을 수 없다. 식량은 주권문제임과 동시에 민족의 문제이다”며 전면개방은 반대하며 막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기자회견문에서는 “이경해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민족의 생명줄인 우리쌀, 우리농업을 지키고 식량주권을 반드시 수호하겠다”며 “식량확보는 나라의 주권을 지키느냐 마느냐의 중차대한 문제이다”고 밝히며 쌀 수입 개방을 막아내어 우리농업을 지켜내고 식량주권을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앞으로 양산시민운동본부는 홍보사업으로 서명 및 선전물 배포와 6일(월) 오후 6시 양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양산시민을 대상으로 선전전과 식량주권사수 현수막 건물외벽에 내걸기, 탁발순례단과 결합하여 선전물 배포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며, 기자회견, 신문광고, 성명서발표 등의 활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참가단체로는 공노조, 민주노총, 노동민원상담소, 여성회, 외국인노동자의집, 전교조, 자활후견기관, 부산보육교사회양산지회, 웅상지역노동조합협의회, 양산경주울산귀농학교, 민주노동당양산시지구당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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