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곧은 지역 언론으로 성장하십시오.
여러 가지 정치, 사회적인 변화 속에서 탄생한 양산시민신문의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민들의 참여가 새로운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는 시대입니다. 또한 지방자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 시민들의 목소리와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이는 그 지역민의 삶을 지역민의 손으로 가꿀 수 있음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에서는 민주적인 시민 양성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하고 의사를 개진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회 중심의 학교 운영은 학생들에게는 신나고 즐거운 학교가 되고 있으며, 교직원들은 내 조카, 동생들과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공동체의 마당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즐거운 학교에서는 성적도 자연스럽게 향상됩니다.
신문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양산시민의 따뜻한 모습과 신나는 삶의 모습을 많이 보여주시고, 상처 나고 보듬어야 할 곳에도 붓끝을 세워주십시오. 하여 사는 맛이 나는 양산이 될 수 있도록 늘 깨어 있는 신문이 되십시오. 창간의 자세를 올곧게 유지하면서 언제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의 정론지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