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회장 임영실)이 26일 저녁 7시 30분 양산청소년수련관 야외무대에서 제2회 시민을 위한 한여름밤의 음악회(지휘 박주근)를 열었다.
뫼울림은 이날 음악회에서 '기도' '희망의 나라로' '바위섬' '불어라 봄바람' 등 귀에 익은 국내외 민요와 가곡, 가요 등 30여곡을 합창과 독창, 중창, 이중창 등으로 시민들에게 무료로 선사했다.
소프라노 박미경과 테너 이홍득, 부산 동래여중 합창단도 특별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뫼울림 음악회의 축하 무대를 열었다.
뫼울림양산여성합창단은 지난해 9월 50여명의 지역 여성들을 단원으로 해 창립되었으며 지난해 제1회 시민을 위한 음악회를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