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일부터 4일까지 양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회장기배 전국대학연맹태권도대회'가 열전 나흘간의 경기를 치르고 4일 폐막됐다.
한국대학태권도연맹에서 주관한 이번대회는 전국의 43개 대학에서 531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전국대회로 남ㆍ여 토너먼트식 진행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기량을 펼쳤다.
전국대회를 유치해 원활한 행사진행으로 성공적으로 치른 이번 행사를 통해 양산시는 지역경제의 활성화, 태권도 발전으로 인한 체육발전과 지역홍보 그리고 선수 상호간의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등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남ㆍ여 각 3조로 나뉘어 조별 핀급, 플라이급,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 웰터급, 미들급, 헤비급의 체급별 경기가 치러져 열띤 경쟁을 펼쳤다.
4일 가진 시상식에서 용인대학교 이우리나라 선수가 남자부1조 핀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모두 48명의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했다.
관내 대학으로 출전한 영산대 생활스포츠학과는 모두 13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남자부 헤비급 김민수 선수와 여자부1조 핀급 최수영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부1조 웰터급 금시환 선수와 여자부 라이트급 김미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